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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드래프트 리포트] 이승구의 재도전, 수비력은 준수…약점이었던 3점슛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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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39번째 주인공은 경희대 출신 일반인 참가자 이승구다.

프로필
이름_이승구
생년월일_2001년 3월 14일
신장/체중_190cm/86kg
포지션_포워드
출신학교_대현초-휘문중-휘문고-경희대


현재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해 드래프트 막차를 탔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떨어졌지만, 하승진과 전태풍이 기획한 ‘턴 오버’ 프로젝트를 통해 재도전에 나섰다. ‘턴 오버’ 일정을 소화하며 연습경기를 꾸준히 치른 덕분에 경기감각이 떨어진 부분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실기테스트에서는 1대1 수비, 몸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드래프트 참가 기회를 얻었다.

과거

경희대 재학 시절 폭넓은 수비 범위와 궂은일로 팀에 기여한 포워드였다. 초등학교 시절 센터를 맡으며 농구를 시작해 몸싸움에 익숙하지만, 포지션을 전향한 중학교 시절부터 줄곧 3점슛은 기복을 줄여야 한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대학 4학년 시절에는 평균 7.8점 3점슛 성공률 29.9%(20/71) 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전력분석

대학 시절에도 수비력을 인정받았지만, 슛은 기복이 있는 선수였다. 3&D로 쓰기엔 슛 효율이 너무 떨어졌고, 그게 지난해 트라이아웃에서 고스란히 나와 드래프트에서 떨어졌다. 실기테스트에서 단점을 얼마나 보완했는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수비력은 알고 있던 모습 그대로였는데 슛은 여전히 안정감이 떨어졌다. 슛이 길거나 짧은 게 아니라 옆으로 빠지는 게 많았다. 대학 때 연속으로 3점슛을 넣은 상황이 종종 있었지만, 프로팀은 기복 없이 평균 1개를 넣는 선수를 원한다.

B구단 코치
1년 동안 몸 관리를 잘한 것 같다. 원래 알고 있던 수비력은 그대로 보여줬지만,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오픈 찬스, 무빙슛 등 시도는 많았는데 아쉬웠다. 대학 때도 3점슛 성공률에 발목이 잡혔던 선수다. 슛의 기복이 있다 보니 공격할 때 옵션도 한정적이었다. 전반적인 기량은 대학 졸업 예정 신분일 때와 똑같다. 워낙 2라운드에 뽑을 만한 선수가 적다 보니 실기테스트에서 체크를 해놓은 팀들이 있긴 했다. 그래도 뽑힐지는 모르겠다. 트라이아웃할 때 슛이 얼마나 들어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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