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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드래프트 리포트] ‘턴 오버’로 이름 알린 정연우, 프로의 꿈 이룰 수 있을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9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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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38번째 주인공은 턴 오버에서 이름을 알린 일반인 참가자 정연우다.

프로필
이름_정연우
생년월일_2001년 3월 5일
신장/체중_183cm/87kg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벌말초-호계중-경복고-중앙대

현재
하승진과 전태풍이 이끄는 ‘턴 오버’ 프로젝트에 합류해 1년 동안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팀 훈련뿐만 아니라 연습경기를 치르며 기량 발전에 힘썼다.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에도 좀 더 신경쓰는 플레이가 나왔다. 3x3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16일 열린 일반인 실기테스트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고,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벌말초-호계중-경복고에서 엘리트 농구를 했던 정연우는 대학 진학에 실패하며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같은 고교 얼리 신분이었던 차민석(삼성)이 전체 1순위의 영예를 누린 반면 정연우는 고배를 마셨다. 이후 중앙대에 입학했으나 적응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3x3, 동호회 농구를 꾸준히 하며 끊을 놓지 않았고, 턴 오버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래프트를 준비하게 됐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볼 핸들링과 개인기가 좋다. 몸이 탄탄하고 운동능력도 준수하다. 턴 오버 영상을 챙겨봤는데 괜찮더라. 개인 플레이만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보니 패스도 주고 슛도 제 타이밍에 던졌다. 득점력은 있기 때문에 혼자 하는 농구를 버리고 간결하게 1번(포인트가드) 스타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경기 운영과 코트 비전을 보완해서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

B구단 스카우트
볼 핸들링과 드리블 능력이 있다. 특유의 리듬감을 기반으로 한 일대일 기술과 돌파력이 준수하다. 2020년도 드래프트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슈팅력이 안정된 느낌이다. 다만 신장을 고려했을 때 1번을 봐야 하는데 경기 운영과 조립 능력이 부족하다. 일대일 수비는 준수한 것 같아도 팀 디펜스나 로테이션, 헬프 수비가 아쉽다. 장점은 더 발전했지만 단점이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수비에서 좀 더 활동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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