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대만/배승열 기자] 대만 신베이시 신좡체육관에서는 '제11회 창야오 국제 공공복지농구 대회'가 열렸다. 창야오컵(Everglorycup)이라 불리는 이 대회는 대만 건설회사 EVER GLORY CONSTRUCTION의 회장 시에 치엔-쿠오가 2013년 개최 후 대만에서 가장 큰 여름 농구 대회로 성장했다. 2023년부터 국제 초청 대회로 격상해 해외 팀들을 초청했고, 지난해 분당경영고가 한국 대표로 처음 창야오컵을 찾았다.
올해는 춘계 연맹전과 협회장기 우승팀인 선일여고와 홍대부고가 한국 고교팀 대표로 창야오컵에 출전했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선수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문화 행사를 즐기기도 했으며, 경기 이후에는 대만 명소를 찾아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