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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 앞둔 침산중 김주원, 코비와 김낙현 언급한 이유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0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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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 농구화의 코비처럼 모든 걸 잘 하고 슛도 좋은 선수가 되겠다. 프로 선수 중에서는 김낙현 선수를 좋아한다.”

침산중은 2023년 한 해 동안 선수가 없어 농구부를 운영하지 않았다. 농구부를 해체했다는 소문도 나왔다. 하지만, 농구부를 계속 운영할 의지를 내보였다. 올해 칠곡초 6명, 해서초 4명의 선수가 입학하고, 윤희재 칠곡초 코치를 선임해 침산중 농구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코치 선임이 늦어 대회 준비 시간이 부족해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과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침산중은 1일부터 열리는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침산중은 평원중, 광신중, 안남중과 D조에 속했다.

첫 대회 참가를 앞두고 만난 김주원(172cm, G)은 “원래 취미로 했는데 해서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를) 시작했다. 축구와 다르게 많이 공을 던지고, 달리는 게 재미있다”며 “돌파를 잘 하고, 슛도 괜찮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훈련 과정을 지켜볼 때 아직까지 왼손 레이업이 어설픈 선수도 있지만, 김주원은 자유롭게 가능했다.

김주원은 이를 언급하자 “기본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 (기본기 훈련이) 지루한데 중학교 가면 기본기가 안 되면 못 하니까 중학교 와서 잘 하려고 참고 열심히 했다”며 “왼손 레이업 같은 경우 계속 던지면서 연습했고, 슛폼은 나에게 맞는 걸 찾으면서 훈련했다”고 훈련과정을 설명했다.

1학년 10명으로 구성된 팀은 보기 힘들다.

김주원은 “신기하기도 하다. 좋은 점은 10명이라서 다 친구들이고, 5대5를 맞춰서 할 수 있다”고 했다.

첫 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하자 김주원은 “호흡을 많이 맞추고, 체력도 올리고, 기본기 훈련도 했다. 대회 나가면 이길 수 있다”며 “모두 1학년이라서 열정이 가득해서 파이팅 있게 할 거다. 1학년이라서 질 수 있는데 3학년들이 지면 망신이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주원이 신고 있는 농구화가 눈에 띄었다. 쉽게 구하기 힘든 코비6였다.

김주원은 “당첨 되어서 신고 있는데 기분이 좋다. 어머니가 신청했다”며 “전에도 신어본 적 있는데 제 발에 맞아서 또 신고 싶었다. 딱 신어보니까 발에 딱 맞고 뛸 때도 이 농구화를 신을 때 더 잘 뛴다”고 했다.

김주원은 “기본기에 충실하고, 모든 걸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 농구화의 코비처럼 모든 걸 잘 하고 슛도 좋은 선수가 되겠다. 프로 선수 중에서는 김낙현 선수를 좋아한다. 슛도 좋고, 키가 작은데도 키 큰 선수에게 지지 않는 게 좋다”고 바랐다.

침산중은 1일 12시 안남중과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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