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중은 85-79로 춘천중을 꺾고 2승 2패, 조 3위로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에이스 홍다원이 21점 10리바운드로 활약, 유하랑도 20점 2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더했다. 춘천중은 유시현이 3점슛 5개를 엮어 23점을 넣었지만, 고개를 숙였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두 팀의 대결에서 용산중이 71-67로 삼선중을 이겼다. 용산중은 4승 조 1위, 삼선중은 3승 1패 조 2위로 왕중왕전으로 향한다. 용산중은 리바운드에서 33-44로 밀렸지만, 수비 로테이션로 높이 열세를 극복했다. 그 결과 스틸에서 18-8로 용산중이 앞섰고 4쿼터 24-16으로 역전극을 만들었다.
광신방예고는 79-72로 송도고를 이겼다. 2승 2패로 광신방예고는 3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건희(23점)와 최종민(22점)이 득점을 책임진 광신방예고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주말리그를 마친 송고도는 주장 방성인과 위건우의 부상 이탈이 아쉬웠다.
일찍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홍대부고는 마지막 경기에서 1, 2학년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했다. 반면 주말리그 전패를 피하기 위한 강원사대부고는 주축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 99-91로 승리에 성공했다. 강원사대부고 임희서는 후반에만 27점을 집중,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경기결과*
(2승2패)안남중 85(21-18, 24-20, 23-11, 17-30)79 춘천중(1승3패)
안남중
홍다원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하랑 20점 2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문서진 1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춘천중
유시현 23점(3P 5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최윤성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홍승명 13점 3리바운드
(4승)용산중 71(24-24, 13-14, 10-13, 24-16)67 삼선중(3승1패)
용산중
남현우 21점(3P 4개) 5리바운드 3스틸
김준영 16점(3P 4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박태준 1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7스틸
차정윤 11점 3리바운드 2스틸
삼선중
김정원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엄성민 18점 17리바운드 4블록
정우진 12점 7리바운드 3스틸
황동현 10점 3리바운드
(2승2패)광신방예고 79(24-25, 20-16, 21-16, 14-15)72 송도고(1승3패)
광신방예고
이건희 23점(3P 5개) 8리바운드
최종민 22점 17리바운드 4스틸
채현태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박승찬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송도고
이찬영 21점(3P 4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방성원 16점(3P 4개) 5리바운드
허태영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노현채 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승3패)강원사대부고 99(22-19, 21-22, 30-23, 26-27)91 홍대부고(3승1패)
강원사대부고
임희서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찬희 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김진호 22점 4리바운드
홍대부고
정현진 33점 11리바운드
신은찬 28점(3P 7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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