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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라도 휘둘러야 하는가? 우린 이길 수가 없다” 김효범 감독, 판정에 강한 불만

잠실/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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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심판들의 파울 콜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삼성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73-76으로 역전패 했다.

삼성의 김효범 감독은 “큰 리드를 지키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 운영 미숙으로 진 경기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패배에 아쉬워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의 센터 코피 코번에 대한 파울 콜이 너무 불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효범 감독은 “코피가 28분을 뛰고 14번 포제션을 가져갔는데, 골밑에서 공격을 하는 선수의 파울 유도가 4번 밖에 안 됐고 자유투 시도도 4개 밖에 안 됐다. 오프시즌 동안 코피에게 바뀐 콜 기준에 대해 설명을 해줬고 그에 맞게 성급하게 올라가면 파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맞춰 코피가 기술적으로 발전했는데, 정작 파울이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김효범 감독이 공식 인터뷰에서 파울 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은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이어 "우리는 코피의 골밑 장악을 강점으로 가져가는 팀인데 이런 판정이라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 골밑에서 수비가 3명이 달라붙는데 발을 뺀다는 건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공간에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의 컨택을 ‘이 정도 컨택은 파울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콜이 안불린다. 일관성이 아쉽다. 코피가 팔꿈치라도 휘둘러야 하는가? 팬들이 그런 농구를 왜 봐야하는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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