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실점이 풍년이라서 실점을 줄이자고 했다.”
부산 BNK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원정 4연전 후 뒤늦게 치른 청주 KB와 홈 개막전에서 졌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만나 홈 첫 승을 노린다.
박정은 BNK 감독
화이트보드에 적힌 실점 60점 목표
실점이 풍년이라서 실점을 줄이자고 했다. 득점보다 실점이 많아서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수비가 되어야 공격에 전달이 된다. 그래서 수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득점해줄 선수가 한정되어 있다. 수비를 신경 써야 시너지가 난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자고 했다.
하나원큐가 이틀 만에 경기
수비와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자고 했다. 수비가 되어야 선수들의 체력 영향이 적다. 수비가 안 되면 하루 쉬고 온 하나원큐와 다를 게 없어서 초반 흐름을 잡기 위해 강하게 나갈 생각이다.
상대팀 안혜지 수비에 대한 해법
작년에 당하고,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서 팀 전술상으로 선수들이 가는 스크린 각도나 스페이싱을 준비했다 스크린 각도가 달라지고, 안혜지가 패스가 우선이었다면 공격이 먼저 되는 변화 과정이다. 안혜지가 잘 이겨내고 있다. 주위 동료들이 맞춰서 해준다. 이런 걸 이겨내고, 이게 또 팀이다. 각자가 부족하고 아쉬운 건 메워주는 게 강팀이 되는 거다. 선수들에게 많이 이야기를 하면서 잘 풀어나간다.
하나원큐 실점 줄여야 할 선수
신지현이 득점이 잘 해서 신지현의 수비를 준비한다. 양인영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서 잘 막아야 한다. 김정은이 중심을 잡아준다. 우리는 (부상 중인) 김한별이 공백이다. 우리 BNK가 앞으로 가야 할 농구를 한다. 위기이자 기회다. 유연하게 잘 대처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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