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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 차 대패 설욕’ 김주성 감독 “니콜슨 득점 봉쇄, 성공적이었다”

대구/문광선 / 기사승인 : 2025-11-14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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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DB가 가스공사에 1라운드 대패를 되갚았다.

원주 DB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69-64 신승을 거뒀다.

DB로선 1라운드에서 당했던 62-92, 30점 차 패배를 설욕한 경기였다. 저득점 양상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이용우의 활약이 빛났다. 이용우는 65-64로 쫓기던 4쿼터 막판, 3점 차로 달아나는 중거리 뱅크슛에 이어 스틸과 레이업슛까지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는데, 치나누 오누아쿠가 초반부터 슛을 내주지 않고 잘 막아줬다. 그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던 턴오버, 리바운드 단속이 잘 됐기에 이긴 것이 아닌가 싶다. 김영현이 수비에서 샘조세프 벨란겔을 잘 막았고, 이용우는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강상재가 중요할 때 공격리바운드를 잡아준 것도 좋았다.

경기력에 점수를 준다면?
그동안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기에 100점을 줘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찬스에서 슛이 한두 개만 터졌어도 완벽했을 텐데 강상재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줘서 그 점을 메웠던 것 같다. 슛이 잘 터지지 않아 저득점 중이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와 준다면 평균 득점도 70~80점대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총평

1쿼터 시작부터 약속한 플레이가 되지 않아 상대에게 밀렸다. 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났는데도 끝까지 잘 따라붙었는데, 중요할 때마다 리바운드를 빼앗긴 것이 아쉽다. 3가드를 내세웠을 때 리바운드에서 밀렸던 것이 패인이지 않았나 싶다. 졌지만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다. 더 노력해서 부족한 점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

어떤 점을 중점으로 수비했나?
오누아쿠가 나오면 니콜슨이 골밑에서 1대1로 막아주고, 새깅을 유도하는 수비를 준비했다. 상대에 비해 압박 등 준비했던 것이 흔들렸던 것 같다.

연패 기간 중 실점은 연승 때와 비슷하지만, 득점력이 떨어졌다.
수비, 외곽을 중점으로 가져가는 팀 특성상 슛이 들어가야 경기가 풀리는 것 같다. 슛이 안 들어가면 진다고 생각한다기보다 골밑 등을 A매치 브레이크 기간에 잘 보강하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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