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형호 기자] ‘경험은 최고의 자산’. 우아한 스포츠가 이형민 원장의 지원 아래 다양한 대회 출전으로 경험을 쌓고 있다.
우아한스포츠는 지난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서울신문 앞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중등부 2팀, 오픈부 2팀으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한 우아한 스포츠는 4팀 모두 본선 무대를 밟았다. 우아한스포츠A(오픈부)가 공동 3위에 올랐고, 강일중갱스터(중등부)는 8강에 진출했다. WAY4U(중등부)와 우아한스포츠B(오픈부)는 10강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아한스포츠는 올해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에도 4강권을 도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우아한스포츠 이형민 원장은 “우아한스포츠는 콘셉트가 명확하다.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소극적으로 동네에서 농구하고 자체전만 하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선수들이 지더라도 대회에 자주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견해를 밝혔다.
유소년 팀부터 중, 고등부, 성인부, 여성부 등 다양한 반을 운영하고 있는 이형민 원장은 농구교실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3X3반도 운영 중이다. 이형민 원장이 생각하는 3X3 농구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형민 원장은 “5X5 농구는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팀으로서 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3X3의 경우 5X5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개인기와 공격적인 부분을 3X3에서는 다양하게 쓸 수 있다.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3X3이든 5X5든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성적보다는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는 우아한스포츠와 이형민 원장.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며 성장할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