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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KCC 복귀 준비 중인 송교창의 트라우마 극복기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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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 관절, 뼈 등 인체의 주요 조직을 형성,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MSM에 풍부한 ‘디메틸 설폰’은 관절, 연골, 인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연골조직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6월호에서는 상무에서 복무 중인 송교창(27, 198cm)을 선정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송교창은 2020-2021시즌에 KBL 출범 첫 고졸 MVP로 선정되며 전성기를 맞는 듯했지만, 2021-2022시즌에 악몽을 겪었다. 시즌 초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한 후 앤드류 니콜슨과 충돌했고, 착지 과정에서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이 반대로 꺾이는 골절상을 입었다.

송교창은 수술, 재활을 거쳐 3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2021-2022시즌 25경기 평균 25분 29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고, 득점은 이전 시즌보다 5점 이상 줄어든 9.2점에 머물렀다. KCC 역시 정규리그 우승 이후 맞이한 시즌서 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송교창은 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KCC는 주기적으로 송교창의 손가락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송교창은 “농구를 하며 그 정도로 크게 다친 건 처음이었다. 부상보단 심리적으로 위축된 게 컸다. 뼈가 보일 정도의 부상이어서 트라우마가 아예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완벽히 구부러지진 않지만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상무 선수들은 입대 후에도 연습경기, 실전 등을 통해 꾸준히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입대 전 관리가 필요했던 부위에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송교창은 “손가락 외에 별다른 부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발목이 조금 안 좋긴 했다. 그래도 상무는 프로에 있을 때에 비하면 훈련량이 덜해서 부담이 덜하다. 몸 관리는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CC에게도, 송교창에게도 2023-2024시즌은 명예 회복이 걸린 시즌이다. KCC는 지난해 FA시장에서 대어로 분류된 이승현과 허웅을 동시 영입해 관심을 모았지만, 정규리그 6위에 그쳤다. 서울 SK와의 6강에서는 1승도 챙기지 못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은 송교창과 함께 한다. 송교창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11월 15일. 2라운드 초반 복귀가 가능하다. 송교창은 상무에서도 꾸준히 KCC의 경기를 챙겨보며 복귀를 틈틈이 준비하고 있다.

송교창은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 예상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 같다. KCC의 경기를 모두 챙겨보며 복귀 후 (허)웅이 형, (이)승현이 형과 어떻게 맞춰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내가 복귀한다는 것만으로 크게 달라질 건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끼리의 호흡이다. 프로선수들은 이제 막 시즌이 끝났지만, 우리는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할 시기다. 몸을 만드는 데에 주력해 전역 후 팀에 빨리 적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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