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아쉬움을 안고 2024~2025시즌 초반을 보낸다.
송교창과 최준용에 이어 허웅마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빅4 중 이승현이 유일하게 버팀목처럼 팀을 이끈다.
이승현은 수원 KT와 개막전에서 6점에 그쳤지만, 창원 LG, 고양 소노를 상대로 25점과 21점을 기록했다.
이승현이 데뷔 후 2경기 연속 20점+ 기록한 건 통산 3번째. 하지만, 아쉬운 건 2경기 모두 팀이 졌다는 사실이다.
이승현이 20점+ 기록한 건 28번이며, 이 경기들의 승률은 53.6%(15승 13패)다.
KCC는 2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4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고양 소노에게 82-100으로 져서 1패를 안고 있다.
KCC가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디온테 버튼의 활약과 함께 이승현이 앞선 두 경기처럼 공수에서 버텨줘야 한다.
이승현이 만약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20점+ 기록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20점+ 기록도 작성한다.
전창진 KCC 감독은 지난 21일 LG에게 패한 뒤 “이승현의 컨디션이 좋다. 승현이가 잘 할 때 이겨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시즌 3경기 평균 37분 18초 출전해 17.3점 5.0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승현은 자신의 새로운 기록과 함께 KCC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을까?
KCC는 25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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