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최창환 기자] 김소니아(BNK썸)가 2년 만에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3x3 대회에 나선다.
루마니아는 오는 15~16일 루마니아 콘스탄차에서 열리는 2024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컵 여자부 예선에 출전한다. 김소니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루마니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회 출전 소식을 전했다. “국가대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데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도 남겼다.
김소니아가 3x3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건 벨기에에서 열렸던 2022 FIBA 3x3 월드컵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루마니아는 예선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유로컵 예선은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대회다. 남자부, 여자부 각각 12팀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은 루마니아 콘스탄차를 비롯해 덴마크 코펜하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코소보 프리슈티나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열린다.
김소니아가 소속된 루마니아는 라트비아,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그리스, 영국, 조지아와 경쟁한다. 각 지역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각 지역 우승을 차지한 팀에 티켓이 주어지는 등 4개 지역을 통틀어 총 7팀이 본선으로 향한다. 개최국 오스트리아와 디펜딩 챔피언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헝가리는 본선에 직행했다.
한편, 루마니아 3x3 여자대표팀의 FIBA 랭킹은 17위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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