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다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2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태즈매니아 잭점퍼스와 맞대결에서 109-76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4승 1패가 된 일라와라는 단독 2위가 됐다.
샘 프롤링(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타일러 하비(19점 4어시스트), 다리우스 데이스(1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나란히 존재감을 뽐냈다. 일라와라는 지난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의 이현중은 개막 후 5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했다. 13분 13초를 뛰며 10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다만, 야투율은 떨어졌다. 7개의 3점슛 시도 중 2개만이 림을 가르는 등 36%(4/11)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이로써 이현중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다.
일라와라의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상대는 케언즈 타이팬스다. 개막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일라와라는 102-75로 완승, 이현중 역시 3점슛 3개 포함 12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일라와라 호크스 소셜미디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