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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김태술 감독과 동기’ 함지훈, “센스있게, 얄밉게 잘 할 거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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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선수 때 워낙 센스있게, 얄밉게 잘 해서 감독 생활도 센스있게, 얄밉게 잘 할 거 같다(웃음)”

고양 소노는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2007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어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전주 KCC(현 부산 KCC), 서울 삼성, 원주 DB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L 최고참인 함지훈은 김태술과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10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이후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함지훈은 26일 기준 정규리그 통산 777경기(2위)에 나서 8016점(10위) 3802리바운드(8위) 2835어시스트(6위) 704스틸(13위) 353블록(12위)을 기록 중이다.

함지훈은 드래프트 동기인 김태술 감독의 선임을 어떻게 생각할까?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맞대결을 앞두고 만난 함지훈은 웃음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하부터 건넨 뒤 “선수 때 워낙 센스있게, 얄밉게 잘 해서 감독 생활도 센스있게, 얄밉게 잘 할 거 같다(웃음)”고 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22분 9초를 뛰고 있는 함지훈은 그만큼 몸 관리를 잘 하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함지훈은 “큰 부상이 없었다. 또 가드와 센터는 다르다. 가드들은 활동량이 많아서 선수 생활에 영향도 있을 거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소노와 2라운드 대결까지 이미 펼쳤다. 가장 가까운 맞대결은 다음달 29일이다.

함지훈은 상대팀 감독으로 김태술 감독을 만나면 어떨 거 같은 지 묻자 웃음을 터트리며 “재미있을 거 같다”고 했다.

참고로 김태술 감독은 2007년 10월 20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1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데뷔를 했으며, 현대모비스와 55번 경기에 나서 23번 승리(승률 23승 32패, 41.8%)를 맛봤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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