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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여섯 명 두자릿 수 득점’ 상무, 김준일-김태완 분전한 현대모비스 완파

이천/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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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상무가 현대모비스에 완승을 거뒀다.

상무는 3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7-9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8승 1패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하며 2위 KT와 게임차를 2경기로 벌렸다.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동준 포함 총 여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완, 김준일, 신민석 등 정규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상무는 현대모비스에 100%의 3점슛 성공률과 트랜지션 상황에 이은 속공 전개로 맞섰지만 화력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도 1쿼터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양 팀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화끈한 공방전을 펼치며 득점을 주고받았다. 상무는 박지원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쿼터에만 6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광진, 김동준, 조한진이 차례로 3점슛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상무가 본격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시점은 3쿼터. 52-57로 뒤진 채로 후반을 시작한 상무는 변준형의 등장으로 경기장 공기를 뒤바꿨다.

변준형은 넓은 시야와 송곳 같은 패스로 동료들의 찬스를 완벽히 살렸고 이를 전현우와 김동준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확실하게 달아났다. 상무 백코트진들은 빅맨 자원들과 성공적인 2대2 플레이를 선보이며 더욱 간격을 벌렸다.

87-70으로 4쿼터를 맞이한 상무는 지역방어로 현대모비스의 골밑 쇄도를 막아세웠다. 상무는 체력이 떨어진 현대모비스로부터 최대한 3점슛 시도를 이끌어냈고 이를 수포로 돌리며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5점 차(99-84)까지 앞선 상무는 경기 스타팅 라인업을 내세우며 경기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끝까지 상무는 허슬플레이를 펼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고 이광진의 득점과 함께 100점 고지를 밟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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