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성공적인 데뷔 경기를 마친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최우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 여자농구 슈퍼리그는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1주 차 최우수 선수를 발표했다. 데뷔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그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청주 KB스타즈를 떠나 튀르키예 리그 진출에 나선 박지수는 지난 9월 28일 열린 데뷔 경기서부터 맹활약한 바 있다.
서베트 타제굴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슈퍼리그 타르수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 30분 1초 동안 1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시도 13개 중 7개를 성공시켰고, 그중에는 3점슛 1개도 포함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박지수의 활약에 힘 입어 77-57로 완승을 거뒀다.
튀르키예 여자농구 슈퍼리그는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게 된 박지수가 타르수스를 상대로 1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한 주에 획을 그은 이름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박지수는 오는 10월 6일 오르만스포르 겐치리크를 상대로 튀르키예 리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튀르키예 여자농구 슈퍼리그 소셜미디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