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자밀 워니(2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Q. 승리 소감은?
삼성과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초반에 경기를 잘못해서 큰 점수 차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을 만든 것은 반성해야 하지만 서로 패스를 돌려가면서 하나로 뭉쳐서 승리를 했다는 것은 팀에 좋은 힘이 될 것이다.
Q.4쿼터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넣었는데? 감독님도 3점슛을 주문했다고 하더라?
자신감이 있었다. 감독님과 6년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이 믿어준 덕분에 좋은 찬스가 내게 왔고 잘 넣어서 기분 좋다.
Q. 하지만 확률(10.5%)은 개선이 좀 필요한데?
맞다. 내가 쏘는 순간에는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안들어간다. 공격에서는 늘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확률이 낮지만 언제든지 쏠 것이다.
Q. 상대 팀에 좋은 빅맨들이 많이왔는데, 경쟁하기에 어떤가?
맞다. 좋은 빅맨들이 많다. 지난시즌에는 알리제 존슨, 패리스 배스와 같이 좋은 포워드들이 있었는데 올 시즌에는 빅맨들이 많아졌다. 한국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발전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팀 동료인 아이제아 힉스는 인-아웃 공략이 전부 가능하다. 나와 힉스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강점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