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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여준석, 시즌 첫 경기서 2분 2점…‘우승 후보’ 곤자가는 베일러 38점 차 완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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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곤자가가 베일러를 완파한 가운데 첫 경기서 여준석에게 주어진 시간은 2분이었다.

곤자가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 아레나에서 열린 베일러와의 NCAA 2024-2025시즌 맞대결에서 101-63 완승을 따냈다.

놀란 힉맨(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이 내외곽을 오가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그레이엄 이케(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곤자가는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 3점슛이 침묵(3/12, 14.3%)한 베일러를 압도했다.

편입 후 2번째 시즌을 맞이한 여준석은 교체 출전, 2분 6초 동안 2점 1파울을 기록했다. 야투율은 50%(1/2)를 남겼다.

고려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2년 미국무대에 도전한 여준석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인 곤자가에 편입했다. 지난 시즌 곤자가가 9시즌 연속 16강에 진출,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토너먼트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는 가비지타임에 코트를 밟았다. 여준석은 곤자가가 93-56으로 앞선 후반 종료 2분 6초 전 처음으로 투입됐다. 투입된 직후 던진 3점슛은 실패했지만, 경기 종료 41초 전 시도한 중거리슛은 성공한 데에 만족해야 했다.

최연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곤자가는 힉맨, 이케, 라이언 넴하드 등 4학년이 5명인 데다 우승 후보다. 현지 언론 사이에서 랭킹 5~6위로 거론되고 있다. 아무래도 4학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길 해설위원은 이어 “그래도 출전명단에 포함된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곤자가 3학년 중 장학금을 받는 선수는 여준석뿐이다. 4학년 위주로 시즌을 운영한다 해도 언제 부상선수가 나올지 모르니 기회는 주어질 것이다. 출전 기회가 적어도 명문 대학에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아마 4학년이 되는 다음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곤자가는 오는 11일 애리조나 주립대와 맞붙는다.

#사진_곤자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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