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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R 제 3회 뉴비리그]삼각, 하모니 비전꺾고 우승

이원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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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이원준 객원기자] 지난 7일 남양주 스포라운드 체육관에서 열린 BDR(동아리농구방) 제3회 뉴비(NEWBIE)리그 결승서 삼각팀이 하모니 비전을 34-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 홀릭, 서울 SUNDAY, 인천 하모니비전, 서울 삼각, 대전 플렌엑스, 서울 스마일로 총 6팀이 참가했다.   홀릭, SUNDAY, 하모니비전이 A조, 삼각, 플렌엑스, 스마일이 B조로 묶여 조별 예선을 치렀고 A조에서는 하모니비전이, B조에서는 삼각이 2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마추어 농구계에서 이름이 제법 알려진 두 팀은 이번 뉴비리그에서는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출전하였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를 통해 팀으로써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다. 접전으로 흘러가던 경기의 흐름을 먼저 깬 팀은 삼각이었다. 13-11, 2점 차로 앞서가던 삼각은 2쿼터 종료 1분 전 김태훈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고 장재혁과 이수아의 좋은 수비로 순식간에 리드를 6점 차까지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하모니비전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김범석과 손표영이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며 삼각을 바짝 추격했다. 쫓고 쫓기는 승부가 계속되었지만 삼각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넘겨주지 않으며 4점차로 승리했다.

결승서 결정적인 3점 포함 양 팀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린 김태훈은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2023년 시범적으로 출범한 뉴비리그는 동호인들이 실력에 맞는 리그에 참가해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경쟁하면서 더 즐겁게 농구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기존의 BDR 디비전 시스템인 동호회 최강전(D3), 소포모어(D4), 루키챌린지(D5), 비기너스(D6)에 참가하는 팀 이외에 제도권 밖에서 농구를 즐기는 많은 농구인이 제도권에 진입하여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입문 과정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제3회 BDR 뉴비리그 결승전 하모니비전 대 삼각
 

   

 

▲제 3회 BDR 뉴비리그 우승팀 삼각

 

 
▲제3회 BDR 뉴비리그 대회 MVP 김태훈과 삼각의 영건들

<예선>

-홀릭 40- 35 SUNDAY

 

-삼각 35- 26 플렌엑스

 

- 하모니비전 28-23 SUNDAY

 

-스마일 34-25 플렌엑스

 

-하모니비전 34 28 홀릭

 

-삼각 36-27 스마일

 

<결승전>

- 삼각 34-30 하모니비전

 

[점프볼 / 이원준 객원기자 wjlee418@st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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