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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 '3P3P3P3P' 이현중, 시드니 상대로 올 시즌 최다 16점 폭발…'대표팀도 웃는다'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2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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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올 시즌 최다 득점을 폭발시키며 일라와라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대표팀 합류가 예정되어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6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시드니 킹스와 맞대결에서 86-79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일라와라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승리에 앞장선 이는 단연 이현중이었다. 교체로 출전해 21분을 소화하며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슛 시도 5개 중 4개가 림을 가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6점은 올 시즌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그전까지는 브리즈번을 상대로 기록한 15점.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곧바로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적립하며 예열을 끝냈다.

이현중의 폭발력은 2쿼터 중반에 드러났다. 라클란 올브리치의 패스를 받아 외곽포를 성공시킨 데 이어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연이은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연속 11점을 완성 시켰다. 일라와라가 40-32로 달아나는 소중한 득점이었다.

이후 잠잠하던 이현중은 3쿼터 막판 또 하나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일라와라는 이에 힘 입어 67-5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일라와라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트레이 켈 3세와 타일러 하비의 득점으로 시드니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라와라는 이현중 외에도 켈 3세(1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샘 프롤링(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비(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이현중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건 2021 아시아컵 2021 예선 윈도우-3,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3년 만이다. 17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와 맞붙는다.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처,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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