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라건아가 역대 2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11,000점을 넘어섰다.
라건아는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와 홈 경기에서 2쿼터부터 코트를 밟았다.
라건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990점을 기록하고 있어 11,000점까지 10점을 남겨놓았다.
2쿼터 시작 29초 만에 점퍼로 첫 득점을 올린 라건아는 8분 30초를 남기고 3점슛까지 성공했다. 6분 57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한 라건아는 11,000점까지 단 3점 부족했다.
라건아는 3분 19초를 남기고 포스트업을 성공했다. 이제 단 1점 차이까지 간격을 좁힌 라건아는 2분 8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해 11,000점을 넘었다.
라건아는 두 손을 살짝 들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KBL은 11,000점을 돌파한 선수에게 기념상을 시상한다.
라건아는 정규리그 통산 592번째 경기에 나서 이날 전반까지 2점슛 4,565개(62.3%)와 3점슛 119개(33.1%), 자유투 1,514개(75.4%)를 성공했다.
통산 득점 1위는 13,231점의 서장훈이다. 서장훈과 라건아의 격차는 2,230점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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