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현과 최이샘이 하나원큐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용인 삼성생명에 패하며 시즌 5패(18승)째를 떠안았기에 선두 청주 KB스타즈(22승 2패)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은행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부상을 당했던 박지현과 최이샘이 돌아온 것. 박지현, 최이샘은 발목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다행히 빠르게 상태가 호전되어 하나원큐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이와 (최)이샘이가 오늘(8일)부터 복귀한다. 지현이는 선발로 나간다. 이샘이는 뛰긴 뛰는데 운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리는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 선수들이 남은 정규리그에 호흡을 잘 맞췄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현은 김단비와 함께 우리은행의 핵심 멤버다. 올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21경기 평균 35분 51초 출전 15.3점 9.4리바운드 4.0어시스트.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의 가세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이샘 또한 우리은행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팀이 필요할 때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 줄 수 있다. 박혜진에 이어 박지현, 최이샘까지 돌아온 우리은행은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