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사이트

[전국유소년] '목표는 우승' 의정부 SK 앞선 활력소, 김성주-최은호 콤비

인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7:22: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제/조형호 기자] 의정부 SK의 앞선을 이끄는 김성주와 최은호가 우승을 다짐했다.

16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5부 E조 예선에서 의정부 SK가 팀시리우스를 32-26으로 꺾었다.

박빙 승부 끝에 따낸 달콤한 승리였다.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가진 팀은 의정부 SK였으나 팀시리우스의 높이와 힘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의정부 SK가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을 주도했다면 팀시리우스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내내 원 포제션 혹은 투 포제션 게임이 지속됐다.

결국 웃은 팀은 활발한 앞선을 보유한 의정부 SK였다. 18번 최은호와 30번 김성주는 빠른 스피드를 통한 트랜지션 게임과 드라이브인 돌파를 통해 리드를 지켜냈고, 수비에서는 높이의 열세를 강한 프레스와 날카로운 손질로 극복해냈다.

경기 후 만난 최은호는 “오랜만에 대회에 나왔는데 득점에도 가담했고 팀 승리에 기여를 한 것 같아 기쁘다. 내가 고등학교 입시 때문에 쉬는 동안 팀이 우승한 적이 있어 아쉬웠는데 다시 합류 뒤에 승리를 거둬 더욱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와 최은호는 안정적인 볼 핸들링과 빠른 스피드라는 공통적인 장점을 보유한 자원들이다. 최은호의 팀 복귀로 김성주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서 숨통을 텄고, 둘은 서로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주고 같이 뛸 땐 함께 달리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김성주는 “우리가 키가 작아서 높이 싸움에 기여는 못하지만 오히려 작은 키로 볼 운반이나 스피드를 살리려고 했다. 상대의 강한 프레스를 뚫는 데 우리가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주말에도 따로 만날 만큼 다들 친하고 사이가 좋다. 사실 은호가 팀을 잠시 떠나고 힘든 점도 있었는데 다시 합류한 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내가 몸이 안 좋을 때나 은호가 안 좋을 때 서로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줄 수 있고, 포지션이나 스타일이 비슷하다 보니 든든함도 느끼는 것 같다. 편해졌다”라며 최은호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팀의 버팀목 김성주와 다시 돌아온 최은호가 의정부 SK를 더욱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

둘은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대회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더욱 올라오고 있고,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모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 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