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컵 3번째 경기를 마친 박지수. 1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갈라타사라이는 24일(한국시간) 체코 브루노 스타레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유로컵 J조 예선 3차전 KP 타니 브루노(체코)와 경기에서 99-62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갈라타사라이는 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의 박지수는 30분 5초를 소화하며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자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점슛 시도 12개 중 7개를 성공시켰고, 시도한 3점슛 1개는 림을 빗나갔다. 자유투 성공률은 50%(4/8)였다.
1쿼터 깔끔한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한 박지수는 쿼터 막판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쿼터에는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했다. 후반 들어서도 옵션을 가리지 않고 내외곽에서 총 18점을 적립했다.
갈라타사라이 역시 3쿼터부터 득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4쿼터는 가비지타임으로 진행됐다. 큰 위기 없이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갈라타사라이와 박지수는 오는 27일 YTR 게이리맨쿨과 정규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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