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 관절, 뼈 등 인체의 주요 조직을 형성,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MSM에 풍부한 ‘디메틸 설폰’은 관절, 연골, 인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연골조직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3월호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4, 180cm)를 선정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3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어느덧 데뷔 17년 차 베테랑이 됐지만, 김단비의 경기력은 여전하다. 오히려 데뷔 첫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지난 시즌보다 평균 득점, 리바운드가 높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 박혜진이 오랜 공백기를 가진 와중에도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데뷔 4년 차였던 2010~2011시즌을 시작으로 14시즌 연속 평균 30분 이상을 소화하기도 했다.
김단비는 “몸 관리를 위해 따로 하는 건 없다. 잘 먹고 잘 쉬는 게 최고다. 식단 조절도 특별히 하진 않는다. 밥을 잘 먹는 체질이다. 나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될 법도 한데 여전히 소화도 잘 된다(웃음). 우리은행 이적 후에는 비타민도 챙겨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단비는 이어 “물론 나이가 드니 회복력이 달라진 것 같긴 하다. 원래 자고 일어나면 괜찮았는데 오히려 더 아플 때도 있다”라며 웃었다. 부상 방지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 시절부터 유독 왼쪽 무릎에 테이핑을 단단히 하고 경기를 치른다.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던 건 아니다. 간단한 발목수술 외에는 수술도 없었다. 조금 안 좋은 정도인데 부상 방지 차원에서 테이핑을 해왔다.” 김단비의 말이다. 김단비는 또한 “데뷔할 당시 팀 내에 베테랑이 워낙 많았다. 언니들과 트레이너 선생님들에게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잘 배웠다. 조기교육을 잘 받은 셈이다”라며 웃었다.
올 시즌 막판부터는 오른팔만 암슬리브를 착용하고 있다. 김단비는 이에 대해 “팔꿈치 부상 이후 착용하고 있다. 테이핑을 하는데 아무래도 그 상태로 뛰면 떨어질 수도 있어서 암슬리브로 고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지만, 올 시즌은 도전자의 입장에서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4강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격돌,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노린다. 반대편 시드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김단비는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바뀌어서 체력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다. 체력 관리 잘하며 부상만 조심한다면 나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 제 기량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라며 ‘봄 농구’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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