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사직체육관에서만 38,561명이 플레이오프를 즐겼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총 관중은 94,887명으로 지난 시즌 87,731명을 넘어섰다.
2023~2023 정관장 프로농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1경기, 최대 3경기를 남겨놓았다.
부산 KCC는 수원 KT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KT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20경기 총 관중은 94,887명(평균 4,744명)이다. 이는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기록한 87,731명(3,988명)보다 더 많다.
5일 열릴 예정인 챔피언결정 5차전도 매진이다. 앞서 수원에서 열린 1,2차전을 감안하면 약 3,600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차전에서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최종 관중은 10만 명에 조금 못 미칠 것이다.
만약 KT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6차전으로 끌고가면 약 11만명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흐름이다.
7차전까지 이어지면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114,747명까지 도전한다.
지난 시즌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펼쳐지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2경기나 적음에도 지난 시즌 관중을 넘어설 수 있었던 건 부산의 힘이다.
KCC의 홈 코트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를 즐긴 관중은 38,561명이다. 특히, 챔피언결정 3,4차전에서 10,496명과 11,217명이 몰렸다.
가장 최근 한 시즌 한 팀의 플레이오프 관중이 38,561명 이상이었던 건 2011~2012시즌 KT의 44,700명이다.
KT의 당시 연고지도 부산이었다.
KCC는 만약 6차전까지 갖는다면 2001~2002시즌 서울 SK의 53,857명과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의 56,805명에 이어 역대 3번째 5만 관중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5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이 끝난다고 해도 부산에 많은 관중이 몰린 덕분에 흥행까지 성공한 시즌 마무리가 될 것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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