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제19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농구대회의 다이나믹했던 예선 일정이 끝났다.
지난 23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9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농구대회 클럽부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24개 생활체육 농구 팀들이 참가해 이틀 간의 예선전을 치러냈다.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답게 개회식부터 김포시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제19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농구대회는 아울스, 업템포, MSA, 블랙라벨, 닥터바스켓 등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 팀이 대거 참가했다.
3개 팀이 8개 조로 나눠져 치러진 클럽부 예선에선 예상대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격렬한 몸싸움도 서슴지 않는 등 각 팀들은 1승을 따내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큰 이변없이 올라갈 팀들이 모두 올라갔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아울스와 더불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블랙라벨, 업템포가 2연승을 거두며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고,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포천 스톰과 제이크루도 자신들만의 팀 컬러를 선보이며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아울스의 경우, 본래 에이스로 활약하던 정성조가 프로로 진출하는 바람에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예선까지만 봤을 때는 정성조의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상용과 이대혁이 지키는 더블 포스트는 굳건했고 앞선은 한준혁을 위주로 새롭게 재편하며 정성조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잘 대비한 모습이었다.
지난 해 준우승 팀 업템포 역시 노승준이 맹위를 떨치며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블랙라벨도 에이스 박민수가 팀을 지탱하는 가운데 빅맨 백민규가 한층 더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결선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16강 대진 역시 정해졌다. 그중에서도 블랙라벨-MSA, 업템포-파란날개 매치업이 흥미롭다. 아울스는 모어를 상대로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역대 금쌀배 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700만원 상금이 책정된 가운데 클럽부 우승 팀에게는 4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김포다조은병원과 셋업의 16강 1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제19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의 16강 전은 농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제19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 결선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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