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데뷔 경기인데 100% 이상 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5-78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6경기에서 승과 패를 반복했던 현대모비스는 2연패와 함께 10번째 패배(8승)를 당했다. 순위는 공동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4분 51초를 남기고 66-61로 앞섰다. 하지만, 야투 부진과 실책을 쏟아내며 더 달아나지 못하고 연속으로 실점하며 무너졌다.
다음은 조동현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총평_ 똑같은 이야기지만, 승부처에서 경험과 집중력이(문제)다. 경기를 하면 더 좋아질 거다.
박무빈(9점 2리바운드 3P 0/5)의 전반과 달랐던 후반_ 좋은 선수이고, 우리 팀에 어울린다. 리딩과 볼 핸들러 역할이 가능하다. 전반에는 움직임이 좋았다. 후반에는 체력 문제가 있었을 거다. 점차 좋아질 거다. 데뷔 경기인데 100% 이상 해줬다.
프림 4쿼터 투입 고민_ SK가 알루마 수비를 힘들어하고 알루마가 스페이싱 등 워낙 좋았다. 프림의 컨디션이 소노와 경기부터 좋아 보이지 않았다.
복귀 선수들이 한 명이 들어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아쉽고, 지켜야 하는 수비 실수가 많았다. 체력 문제인지 모르겠다. 매번 경기를 잘 하고 승부처에서 결과가 좋지 않은 걸로 이어진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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