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사이트

송영진 감독의 칭찬, “배스, 적재적소에서 해결사 역할”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1-30 21:38: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배스가 적재적소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수원 KT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85-71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KT는 10승 5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유지했다.

KT는 전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43-42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중반까지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KT는 연속 3개의 실책 이후 집중력이 살아났다. 득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59-49로 두 자리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KT는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친 끝에 승리를 챙겼다.

패리스 배스는 33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허훈(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문성곤(12점 3리바운드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다음은 송영진 KT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빡빡한 일정 속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에너지를 쏟아서 흐름이 잘 풀렸다. 배스가 적재적소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허훈, 배스와 함께 문성곤 활약도 좋았다.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수비 안정감을 줘서 팀에 도움을 많이 줬다. 경기 감각과 코트 밸런스를 찾아가면서 슛을 넣어줘서 상대가 껄끄럽게 생각할 거고, 우리도 숨통이 트인다. 매우 만족한다.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거나 승리를 가져온 건 수비 요인이 먼저였다. 그렇게 계속 주문한다. 경기를 이기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더 의지있게 한다. 들어오는 선수마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한다. 수비를 중심으로 리바운드를 가장 중요시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3쿼터 때 KCC가 지역방어를 섰다. 수비 파훼법은?
지역방어에서는 하이-로우와 원-포로 깨자고 했다. 모든 게 안 되었을 때 픽 게임을 하자고 했다. 처음 나간 선수들은 어리고 경험이 적어서 해결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허훈과 정성우가 경험이 많아서 잘 움직였다. 패스가 잘 돌아갔다. 볼이 (골밑으로) 들어갔다 (외곽으로) 나왔다 해야 하는데 훈이가 잘 깨고 적재적소에서 볼이 잘 나오는 등 인아웃 플레이가 잘 되었다.

잘 풀린 원동력
시작부터 제일 중요하게 여긴 리바운드가 원동력이 되었다. 좋은 공격의 시작이었고, 공격 리바운드도 상대 사기 떨어뜨리고 한 번 더 공격한 주요한 요인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 경기
관중도 많고 좋다. (KT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할 때) 농심 호텔을 계속 썼다. 그런 것부터 애매모호하면서 편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