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
Q. 승리 소감?
연승해서 기분 좋다. 쉽게 잘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갔던 게 아쉽다. (이)정현이가 마지막 체력이 떨어졌는데 그걸 (한)호빈이가 채워주지 못했다. (김)민욱이도 외곽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처음과 다르게 디펜스에서 점점 맞아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오누아쿠 활약?
오누아쿠의 패스가 기가 막히다. 사실 (김)민욱이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외국선수를 오누아쿠로 교체하면서 (김)민욱이에 대한 고민도 줄어 들었다. 픽앤롤을 할 때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엘리웁을 했는데 그런 부분이 재미있었다. 외곽에서 정현이와 성현이, 민욱이가 3점을 쏘는 재미도 있고 멋있는 플레이가 많이 나와 기분이 좋다.
Q.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2라운드 4경기가 남았다. 삼성, 현대모비스, KT,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남은 경기 중 최소 2승을 해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2연승을 하면서 방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할 승률을 유지한다면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매 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
Q. 스펠맨 부진?
원래 욕심을 부리는 선순데 복귀 후 첫 게임이라 그런지 공격보단 패스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다. 숨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예전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얘기해 봐야 할 것 같다.
Q. 김경원-정효근 활용?
(김)경원이는 매치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나름대로 잘 해줬다. (정)효근이도 현재 나쁘지 않다. 이정현을 효과적으로 잘 막았다. 관건은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앞으로도 외곽 자원 수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