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다이노맨과 함께한 하나원큐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의 5라운드 맞대결. 하나원큐는 이날을 ‘다이노맨 데이’로 지정했다.
다이노맨은 ㈜스튜디오버튼의 인기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다이노 플래시를 타고 시공간을 넘어 위기에 처한 멸종동물들을 구출하는 다이노맨과 시간탐험대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 어드벤처다.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등 1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다이노맨 한솔(3X3 여자농구팀), 경찰청, 육아방송, 광주교통공사 등과 캐릭터 콜라보를 통한 영상제작 및 캠페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나원큐와 다이노맨은 지난 시즌부터 후원 계약을 체결해 함께 하고 있다. 하나원큐는 체육관을 찾은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이노맨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두 시즌 째 함께 하고 있다. (김호락) 대표님이 농구에 진심이시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현 동생 신지혜와 콘텐츠 촬영도 하고, 3x3팀 후원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프로 구단 중에서는 우리 팀이 처음이다. 다이노맨 데이를 통해 여러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체육관을 찾은 어린이 팬 선착순 200명에게 다이노맨 그림책을 선물로 증정했다. 미니골대 챌린지, 패스 챌린지 등 농구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추가로 다이노맨 스티커와 인형을 제공했다. 또한 체육관 내에 다이노맨 포토존을 설치, 어린이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다이노맨 캐릭터가 매치볼 딜리버리를 맡았다. 다이노맨은 잔망스러운 움직임으로 주심에게 매치볼을 전달,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작전타임에는 하나원큐 마스코트 별돌이, 별송이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쳐 어린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이노맨 장난감이 선물로 증정됐다. 게임에 참가한 아이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하나원큐는 다이노맨을 활용해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농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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