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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위닝 레이업’ 현대모비스, KT와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시리즈 1-1 동률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2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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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가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9-77로 승리했다.

김지완(2점 4어시스트)이 위닝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케베 알루마(22점 3리바운드)와 김국찬(13점 5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든 현대모비스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울산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1쿼터를 22-23으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패리스 배스가 휴식 차원에서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KT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공격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힘을 냈다. 프림은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장재석, 케베 알루마, 미구엘 안드레 옥존도 득점을 더했고 45-39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배스와 허훈을 앞세운 KT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함지훈과 최진수가 득점을 올렸지만 또 한번 배스에게 점수를 내줬다. 프림은 U파울을 범했고, 허훈에게 자유튜 2개를 헌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7-61, 다시 KT의 리드였다.

4쿼터가 되자 현대모비스의 저력이 드러났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KT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알루마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문성곤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우석과 알루마가 자유투를 성공시킨데 이어 김지완의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T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낸 현대모비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KT는 허훈(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배스(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분위기를 내준 채 울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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