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전창진 KCC 감독이 플레이오프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0-63으로 이겼다. 2차전만 내주고 1,3,4차전을 쓸어담은 KCC는 5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최초의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통산 역대 2번째로 50번째 승리(43패, 승률 53.8%)를 맛봤다.
유재학 감독이 58승 50패(53.7%)로 플레이오프 감독 승수 1위다.
전창진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서는 건 6번째다. 원주 TG삼보와 동부를 이끌 때 4번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3번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KCC에서는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준우승에 그쳤다.
전창진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5승 13패(53.6%)를 기록 중이다. 유재학 감독(24승 12패, 66.7%)과 신선우 감독(16승 15패, 51.6%)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승수에서는 3위다.
2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 감독 승수에서도 2위에 자리잡는다.
우승한다면 유재학 감독의 6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회 우승 감독이 된다.
만약 챔피언결정전을 7차전까지 끌고 간다면 플레이오프 100경기를 치르는 두 번째 감독에도 이름을 올린다. 1위는 108경기의 유재학 감독이다.
전창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560승 430패, 승률 56.6%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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