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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워너비 3x3 대회 ‘직지배’ 이틀 간의 열전 폐막

청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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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이틀간 청주 일대에서 펼쳐졌던 제18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 3대3 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충북스포츠센터와 사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제18회 전국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에는 전국에서 60개 팀, 2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틀 간의 3x3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는 3x3의 열기가 현재와 같지 않던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어느덧 충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3x3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회를 큰 사고 없이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청주시농구협회 사무국과 심판부의 공을 빼놓을 수 없었다. 대회 운영진은 기본에 충실했다. 깔끔한 대회 운영이 빛났다.

대회 전반을 총괄 진행했던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농구부 서농회 학우들은 경기장에 먼지도 앉을 새도 없이 계속해서 코트 주변을 청소했고, 경기가 아닌 선수들은 무조건 관중석에 대기시켜 코트는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시농구협회 심판부 역시 깔끔한 판정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최소화 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경기 운영은 대회의 질을 높였고, 심판위원장은 경기 사이라도 심판들에게 잘못된 부분을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시해 원활한 판정을 위한 노력을 기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이 기본에 충실하다 보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불평, 불만보다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력이 최상이었다고 말할 순 없었지만 체육관은 이틀 내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만의 젊음과 패기로 들끓었다.

대학부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레피션 허진석 군은 “그동안 대한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BA 3x3 코리아투어는 출전해봤지만 직지배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본다. 웬만한 3x3 대회는 선수 출신 출전이 제한되어 있는 반면, 직지배는 선수 출신 참가도 허용된다는 점이 좋았다. 또, 청소년, 대학생들만 참가해 젊은 기운이 느껴졌다. 내년에도 참가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예년보다 참가 팀 숫자가 적어졌다는 점이다. 한 때 100팀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던 직지배지만 올해는 그보다 훨씬 적은 60팀 만이 참가했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청주시농구협회 역시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내년부터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내년에는 전국 단위에 걸맞는 규모로 대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비록 모든 게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전통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간 직지배는 다시 한 번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어느 덧 올해로 18회 째 개최, 청소년, 대학생들만의 워너비 3x3 대회로 자리잡은 직지배.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3x3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본다.

*제18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 입상 내역*

- 중등부


우승 – 고양 TOP A
준우승 – SSC
3위 - CHC

- 고등부

우승 - RISE
준우승 - 비키니시티
3위 - SSC

-대학부

우승 - 선우야알바빼
준우승 - 포레피션
3위 – 구일성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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