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형호 기자] 코칭스태프의 극찬을 자아내는 성실의 아이콘, 충주 삼성 엄도윤과 진현의 성장세가 남다르다.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에는 농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이 즐비하다. 성실의 아이콘 엄도윤과 진현도 마찬가지다.
엄도윤(국원초3)과 진현(목행초6)은 열정적인 마음가짐과 성실한 훈련 태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칭스태프 또한 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지난해부터 농구선수 꿈을 꾸기 시작한 엄도윤은 서울 삼성 이정현을 롤모델로 삼고 나날이 발전 중이다. 얼마 전부터는 새벽운동도 시작하는 등 팀 동료들에게도 열정을 전파하고 있다.
엄도윤은 “농구하면서 힘들 때 그걸 이겨내고 발전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난 내가 농구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나도 그 친구들보다 잘하는 부분이 있다. 레슨과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지컬의 장점을 갖고 있는 진현의 꿈도 농구선수다. 준수한 신체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그의 색깔이다. 그러나 길지 않은 구력과 힘에 비해 부족한 스피드는 분명 보완해야 할 요소다.
진현은 “농구는 나의 큰 몸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더 좋다. 스티븐 아담스처럼 잘하고 싶다.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시는 내용은 뭐든 열심히 따라해서 성장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농구선수라는 공통된 꿈을 안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엄도윤과 진현, 이들이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유니폼을 입고 농구선수를 향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
#사진_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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