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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연맹회장기] 동주여고, 온양여고에 역전승…여고부 4강 대진 확정

김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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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동주여고가 후반 뒷심을 발휘, 온양여고에 역전승을 거두며 4강 막차에 탑승했다.

동주여고가 8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온양여고와의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8강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 4강에 올랐다.

김도연(187cm, C)이 20-20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강효림(164cm, G), 김주하(165cm, G), 김서현(169cm, G) 등도 제몫을 했다. 온양여고는 4쿼터에 2학년 이원정(G, 174cm)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역전승이었다. 동주여고의 초반 흐름을 썩 좋지 않았다. 동주여고는 전반을 11점을 뒤지며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반격을 가했다. 3쿼터 동주여고 공격이 폭발했다. 27점을 넣는 사이 15실점만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강효림이 돌파, 어시스트 등 팀 공격 전반에 나서며 추격을 이끌었다.

접전 흐름 속 뒷심이 강한 쪽은 동주여고였다. 이원정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김도연의 골밑 장악력이 위기 때 빛났다. 김도연은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4쿼터에만 12점을 쓸어담았다.

협회장기 우승 팀 숙명여고도 4강에 진출했다. 숙명여고는 인성여고를 상대로 후반 들어 유하은(179cm, G,F)의 내외곽 활약과 송윤하(181cm, C)의 지원사격을 묶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4쿼터 26-11을 만든 숙명여고는 결국 80-59로 승리했다.

숙명여고와 인성여고의 8강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여고부 4강 진출 팀도 모두 가려졌다. 전날 분당경영고와 청주여고가 4강에 선착한 가운데 분당경영고-청주여고, 동주여고-숙명여고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여고부 4강전은 9일 오전 11시 김천체육관과 보조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 여고부 8강전 *(김천체육관, 김천보조체육관)
동주여고 83(22-21, 14-23, 27-15, 20-21)80 온양여고
동주여고

김도연 26점 2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강효림 1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김주하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김서현 16점 4리바운드 3스틸

온양여고
이원정 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
강주하 14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황현정 12점 5리바운드
김소율 1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숙명여고 80(20-12, 17-20, 17-16, 26-11)59 인성여고
숙명여고

이민지 2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4블록슛
유하은 2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송윤하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인성여고
김보현 2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진효빈 18점 7리바운드 4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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