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부상병동 KT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새 외국선수 모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라운드 맞대결. KT 새 외국선수 모건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1쿼터 중반 모건은 드리블을 치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곧바로 벤치로 물어났고, 트레이너가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KT 관계자는 모건에 대해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하더라. 오늘(30일) 경기는 더 이상 뛰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 빅맨 모건은 제레미아 틸먼을 대신해 KT에 합류했다. KT 데뷔 경기였던 28일 서울 삼성전에서 14분 27초 동안 1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특히 햄스트링은 단기간 회복이 쉽지 않은 부위다. 만약,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송영진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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