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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유로컵 주목해야 할 스타 10인 선정에 화답했다…최초로 밟은 무대에서 더블더블 폭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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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유로컵 데뷔 경기에서도 날아 올랐다.

갈라타사라이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타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컵 J조 박시 페롤(스페인)과 첫 경기에서 83-66으로 이겼다.

박지수의 소속팀 갈라타사라이가 출전하는 유로컵은 유럽 클럽 대항전 중 하나다. 유로리그에 이어 2부 격에 속한다. 유럽 전역에서 총 48개 팀이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은 슬로베니아 리그에 속한 런던 라이온스였다.

갈라타사라이는 페롤과 KP 브르노(체코), 클루브 우니앙 스포르티바(포르투갈)과 함께 J조에 편성됐다.

튀르키예 리그 진출 후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박지수 역시 출전했다. 한국인 최초로 유로컵 코트를 밟는 순간이었다.

박지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더블더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8분 58초를 뛰며 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3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57. 뒤처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던 갈라타사라이는 4쿼터 스코어에서 32-9로 기세를 끌어올리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4일 FIBA는 유로컵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 10인에 박지수를 언급한 바 있다.

"한국에서 이미 슈퍼스타이자 전설인 박지수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데뷔 시즌에 눈길을 끄는 기록을 낼 선수다.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트리플더블 활약도 펼친 바 있다. 이제 갈라타사라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마 유로컵에서 새로운 팬들도 생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지수와 갈라타사라이는 오는 17일 스포르티바와 조별리그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유럽에서 새로운 활약을 이어갈 그녀의 여정에 주목해보면 어떨까.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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