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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휴식 필요” 소노 이정현, 무릎부상으로 이탈…대표팀 하차 불가피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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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11월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고양 소노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소노는 이정현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왼쪽 무릎부상 탓이다. 이정현은 지난달 31일 수원 KT와의 경기부터 경미한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렀다. 당시만 해도 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상태는 악화됐다.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1분 17초만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이정현은 SK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9일에 진단을 받았고, 연골 급성 손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소노 관계자는 이정현의 몸 상태에 대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 A매치 휴식기가 끝난 이후에도 1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노뿐만 아니라 대표팀도 타격을 입었다. 대표팀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윈도우-2에 대비해 오는 1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이어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를 상대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무릎부상을 입은 이정현은 하차가 불가피하다.

소노 관계자는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진단서 제출과 관련된 절차를 문의했다. 11일 세종스포츠센터에서 진단을 받은 후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노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치른 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휴식기 이후에는 28일 원주 DB, 30일 창원 LG와 맞붙는다. 소노는 이정현이 SK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LG전까지 최소 4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복세가 빠르면 12월 초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이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이정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 33분 7초 동안 18.9점(4위) 3점슛 2.5개(공동 2위) 3.3리바운드 4.5어시스트(8위) 2.5스틸(1위)로 활약했다. 이정현을 앞세워 개막 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등 다크호스 면모를 뽐냈던 소노가 큰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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