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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점 하면 NBA 서머리그 도전? 이정현의 경기 전 슈팅 루틴은?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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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슈팅 감각을 잡기 위해 시작했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아서 경기 전에 계속 하고 있다.”

23일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양팀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코트에 들어섰다.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나와 슈팅 훈련을 하는 선수도 있고, 친분이 있는 상대팀 선수를 만나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경기 전에 선수마다 루틴이 있다. 이재도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43점을 올렸던 이정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서자 골밑에서 슛을 던지기 시작했다.

골밑 세 곳에서 슈팅 연습을 한 이정현은 자유투까지 던진 뒤 중거리슛 훈련까지 이어 나갔다.

이정현은 “언제부터 했는지 모르겠다. 슈팅 감각을 잡기 위해 시작했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아서 경기 전에 계속 하고 있다”며 “골밑 세 곳과 자유투, 미드레인지 슛을 던진다. 슈팅 감각에서 +1을 더해주는 느낌이다(웃음)”고 자신만의 루틴이라고 했다.

이정현은 KCC와 경기에서 김동현의 수비에 고전하며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2경기 평균 기록은 28.5점 5.0어시스트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정현이) 지금 신나서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끝나고 서머리그에 보내려고 한다. 한 번 해보고, 안 되면 다시 오면 된다. 우리는 또 신인 뽑아서 키우면 된다. 될지 안 될지는 봐야 한다”며 “이번 시즌 잘 해서 MVP를 타고 초청을 받아야 한다. 이정현이 평균 25점 정도 하고 MVP 탄 뒤 NBA 가면 농구 인기가 확 올라간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 싶다. 공을 가지고 놀 줄 알고, 슛이 있고, 힘이 있다. 나갈 선수는 나가야 한다”고 이정현을 NBA 서머리그에 내보낼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시즌 평균 22.8점을 기록한 이정현이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슈팅 감각을 보여줘야 한다.

이정현은 경기 전 자신만의 루틴으로 슈팅 감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린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득점력을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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