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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 B.리그 2024-2025시즌 3일 개막···군마, 디펜딩 챔피언 히로시마에 29점차 완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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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B.리그 2024-2025시즌이 막을 올렸다.

일본 B.리그 2024-2025시즌이 3일 개막했다. B.리그는 총 24팀이 8팀씩 동부 지구, 중부 지구, 서부 지구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다. 팀당 60경씩 예정되어 있고, 각 지구 1,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각 지구 1, 2위를 제외한 나머지 18팀 중 가장 성적이 높은 2팀이 추가로 와일드 카드 자격을 얻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개막전은 군마 크레인 썬더스와 디펜딩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의 맞대결이었다. 군마는 3일 일본 군마현 오타시 오픈 하우스 아레나 오타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82-53으로 완승을 거뒀다.

오프시즌 군마는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가드 후지이 유마를 영입했다. 또한 새로운 외국선수로 독일 국가대표 빅맨 요하네스 티만을 데려왔다. 선수 영입에 공을 들였고,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기존의 멤버 코 플리핀, 호소카와 카즈키, 트레이 존스, 칼렙 타체프스키 등도 건재하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된 군마는 매 쿼터마다 점수차를 벌렸고, 별다른 위기 없이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호소카와(13점), 타체프스키(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플리핀(13점 2어시스트), 존스(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후지이는 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티만은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히로시마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외국선수 케리 블랙시어 주니어(20점 4리바운드)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수비력도 사라지며 개막전부터 29점차 완패를 당했다.

공식 개막전을 치른 B.리그는 5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일본 복귀를 선언한 와타나베 유타(치바)가 강호 우츠노미야 브렉스를 상대로 B.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양재민(센다이)은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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