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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vs. 성균관과 연세 vs. 한양, 반전은 일어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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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플레이오프가 28일부터 막을 올린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와 한양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과연 이변이 나올까?

정규리그 1위 고려대와 8위 성균관대, 2위 연세대와 7위 한양대가 28일 각각 고려대와 연세대의 홈 코트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고려대는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와 19번 만나 16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과 실점은 88.7점과 70.4점이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도 91-72로 고려대의 승리였다. 통산 정규리그 맞대결의 평균 득점과 실점을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은 승부였다.

더구나 고려대는 홈에서 열린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는 9전승을 거뒀다. 평균 득점과 실점은 91.1점과 69.3점.

고려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2019년 플레이오프를 떠올리면 이변의 가능성도 있다.

성균관대는 2019년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려대를 82-73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당시 성균관대는 1쿼터를 25-12로 마친 뒤 우위를 계속 이어 나간 끝에 팀 최초의 챔프전 진출이란 새 역사를 썼다.

다만, 2021년 1차 대회(6강 85-83)와 3차 대회(4강 82-71) 결선 토너먼트, 왕중왕전(4강 100-82), 2022년 8강 플레이오프(104-74)에서는 모두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1차 대회와 3차 대회 결선 토너먼트까지 플레이오프에 포함시킬 경우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도 고려대가 4승 1패로 성균관대에게 절대 우위다.

연세대는 한양대와 대학농구리그에서 항상 승리만 거뒀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9전승을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과 실점은 90.1점과 72.7점.

홈에서도 당연히 8전승이며, 평균 득점과 실점은 90.4점과 73.1점이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 한양대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쿼터까지 45-59로 14점 열세에 놓였지만, 4쿼터에서 39-20으로 압도하며 84-79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연세대와 한양대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건 2011년 4강 플레이오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연세대가 한양대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다만, 6강과 4강, 챔피언결정전 모두 3전2선승제였는데 연세대가 2차전에서 97-101로 한양대에게 졌다. 한양대가 대학농구리그 기준 연세대에게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다.

또 다른 8강 플레이오프 대진인 3위 건국대와 6위 경희대, 4위 동국대와 5위 중앙대의 맞대결은 29일 열린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모두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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