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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가 생각하는 문성곤과 허훈 합류 효과는?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0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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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KT는 2라운드부터 완전체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윤기는 문성곤과 허훈의 합류를 반긴다.

수원 KT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의 47점 합작에 힘입어 77-61로 이겼다. 3연패에 빠져 불안했던 KT는 5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재 6승 3패로 공동 2위인 KT는 2라운드부터 단독 1위를 달리는 원주 DB를 추격할 동력을 얻는다. 문성곤과 허훈이 출전 대기 중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문성곤이)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한다. 부상 부위가 완전치 않아서 조심하는데 D리그 선수들과 몸을 만들고 있다. 들어온다고 해서 갑자기 많이 뛸 건 아니다. 시간 조절을 들어가야 한다”며 “본인이 통증이 없고, 의지가 강해서 다음 경기에 나올 확률이 높다. 허훈과 같이 들어올 거다. (허훈은) 체력이 조금 그렇겠지만,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었다. 제대하면 바로 합류해서 할 거다”고 문성곤과 허훈이 18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성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허훈은 15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다.

1라운드에서 KT의 기둥 역할을 했던 하윤기는 두 선수와 이미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윤기는 “허훈 형이 들어오면 정성우 형의 짐을 들어줄 거 같고, 성우 형도 좋은 가드지만, 훈이 형이 들어오면 상대가 견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팀 플레이도 더 잘 이뤄질 거다. 문성곤 형이 들어오면 수비가 탄탄해질 거 같아 기대가 된다”며 “(대표팀에서 허훈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 훈이 형과 대표팀에서 2대2를 하면 무조건 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이 형이 다 잘 하니까 믿고 맡길 수 있다. 한일 평가전 때 내가 구멍이 났을 때 뒤로 돌아보면 성곤이 형이 메워줘서 든든했다. 리바운드를 확실히 잡아주는 것도 기대된다”고 두 선수와 함께 뛸 때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KT는 1라운드 기준 5연승을 기록한 건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이다. 허훈과 문성곤까지 가세하는 2라운드부터 KT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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