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센다이 89ERS 양재민은 1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경기에서 13분 52초 동안 5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오치아이 요시히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센다이는 외국선수 네이튼 부스(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스탠턴 키드(16점 6리바운드)가 돋보였으나 자국선수들의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개막 5연패에 빠졌다.
양재민은 1쿼터 중반 부스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쿼터에는 골밑에서 레이업을 얹어 놨다.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코트를 밟은 양재민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이후 3점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림을 빗나갔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던 센다이는 4쿼터 종료 21초를 남기고 디제이 뉴빌에게 통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우츠노미야에 무릎을 꿇었다.
# 사진_B.리그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