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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조동현 감독과 송영진 감독의 고민은 프림과 배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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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게이지 프림과 패리스 배스의 활약에 따라서 4차전의 희비가 나뉠 수 있다.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2승 1패로 앞선 KT는 이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려고 하고, 현대모비스는 최소한 홈에서는 지지 않으려고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2차전에서는 옥존과 박무빈이 불안해서 김태완을 (출전선수 명단에) 넣었다. 장재석이 3차전처럼 초반에 파울을 하고 나오면 밑선이 문제다. 김태완, 신민석, 김준일, 최진수는 고민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며 “확실히 25분을 뛰는 선수가 있다면 다를 곳을 보강할 거다. 김지완과 김국찬이 허훈 수비를 잘 하고 있다. 함지훈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김준일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게이지 프림이 좀 더 제몫을 해줘야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조동현 감독은 “프림은 에릭이 나올 때 활력있게 하면 좋을 건데 알루마의 출전시간이 길어서 불안해한다. 그래서 어제(10일) 미팅했다. 프림이 볼을 조금 더 잡아야 한다. 어제 선수들이 볼을 많이 넣어주겠다고 했다. 프림에게는 높은 곳을 가면 네가 더 많이 뛸 수 있다며 오늘(11일)과 모레(13일) 경기 잡아야 한다고 했다”며 “앞선 선수들이 경험이 적어서 (KT의) 압박이 심해 프림에게 볼을 넣어주지 못한다. 여유가 없어서 드리블을 치고 다닌다. 드리블을 치다 볼을 잡으면 압박을 당한다. 그래서 드리블을 줄이라고 한다”고 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분위기도,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이걸 이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해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 시즌 LG처럼 3차전에서 나선 세컨 유닛이 KT의 3차전 승리의 발판이었다.

송영진 감독은 “2차전에서 허훈과 배스가 체력에서 힘들어했다. 강제적으로 배분을 해줘야겠다고 회의했다. 그렇게 나눠서 들어갔는데 에릭이 잘 해줬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우리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한다. 에릭에게 그런 걸 강조했다. 공격은 픽 위주로 많이 해달라고 했다. 그 동안 데이터나 훈련, 경기를 봤을 때 드리블이 길어지면 실수가 많아서 그걸 최소화한다”고 했다.

송영진 감독은 허훈과 패리스 배스의 적정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허훈은 군에서 제대했을 때 2쿼터에서 훈과 에릭이 맞아서 같이 가져갔다. 얼마 지나서 훈이가 다쳐서 자리를 비워 그게 잘 안 되었다. 체력싸움을 해야 해서 그걸 다시 하게 되었다. 정성우가 1쿼터 10분을 버틸 수 있으면 버티는 게 좋고 안 될 때 훈이가 들어가고, 4쿼터는 허훈과 배스가 해결해야 해서 같이 뛰어야 한다”며 “30분을 안 넘겨야 한다. 배스가 인정을 안 하는 게 문제다. 공격이나 수비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본인은 로맨스가 되고 동료는 불륜이 된다. 트래쉬 토크를 하면 (감정이) 올라올 때 진정도 시켜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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