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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브리핑] 전창진 감독의 예고, 지역방어 30분 선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1-30 1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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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30분 이상 지역방어 서는 걸 예상한다. 지역방어가 잘 되어야 한다.”

부산 KCC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2020~2021시즌까지 부산을 연고지로 사용하던 팀이다. KCC의 허웅과 KT의 허훈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KCC는 홈에서 강하다. 이번 시즌 부산에서 열린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1승 6패다. 홈과 원정 승률이 극과 극이다. 아직까지 연승이 없는 KCC는 KT를 상대로 첫 연승에 도전한다.

전창진 KCC 감독
경기 준비

수비 문제점이 많은 팀이라서 똑같은 방법, 변화를 가져야 하는 부분 이런 게 필요하다. KT는 허훈과 정성우의 컨디션이 좋고, 배스도 마찬가지다. 30분 이상 지역방어 서는 걸 예상한다. 지역방어가 잘 되어야 한다. 볼 핸들러 역할을 하는 앞선 두 선수와 배스에게 지역방어에서 돌파를 당하지 않고, 앞선의 득점을 저지하는 수비를 준비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잘 해야 끝까지 잘 할 수 있다. 지역방어는 일반적인 3-2다.
대인방어가 되면 송교창이 허훈을 막는 상황도 만들어볼 거다. 교창이 체력 안배를 해야 해서 무리하는 부분도 있다. (KT의) 앞선 압박이 심해서 볼 핸들러를 존슨이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배스 비중이 높은데 존슨 출전시간은?
우리는 똑같다. 배스가 40분을 다 뛰어도 (외국선수의) 체력 안배를 할 상황이면 체력 안배도 할 거다. 우리는 정상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

공격에서 잘 되어야 하는 것
다른 것보다 움직임이 좋아야 한다. 볼을 잡았을 때 정체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면서, 앞선 경기에서 플렉스와 모션 오펜스를 사용했는데, 볼 핸들러를 하면 그 손에서 끝나는 게 나오고 다들 믿고 지켜보며 서있는다. 간단하게라도 움직이면서 공격을 해야 한다. 작은 선수가 나오면 미스매치를 활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

홈에서 성적이 좋은데 적응 되었나?
강팀과 경기를 많이 안 했다. 오늘(30일) 후 주말 백투백 경기를 해보면, KT, SK와 경기를 해보면 우리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나올 거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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