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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에 모습 드러낸 엘리트 농구부 충주고와 이창수 감독

충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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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어린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삼성 썬더스 이원석의 아버지이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충주고 이창수 감독이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참가 계기를 밝혔다.

충청북도 충주에서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농구대회는 충주체육관과 충주장애인형체육관, 충주고, 충주국원고 등에서 종별로 나뉘어 펼쳐진다.

충주를 대표하는 엘리트 농구부 충주고도 U18부에 참가했다. 비록 대부분의 참가 팀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이었지만 엘리트 농구부가 클럽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에 이창수 감독은 “처음에는 장소 대관과 연습 경기 요청이 들어왔다. 생각해보니 우리도 오프시즌동안 손발을 맞췄고, 아시아 각국마다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승패보다는 다가올 시즌 준비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라고 대회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창수 감독의 말대로 충주고는 약속된 플레이를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쌍둥이 형제의 앞선을 필두로 공격에서는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주문했고, 세트 플레이에서는 스크린을 통한 돌파와 킥아웃 패스로 외곽 찬스를 살렸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늦추기 위한 순간적인 프레스와 스위치 디펜스 정돈에 힘썼다. 특히 이창수 감독은 빅맨 출신답게 충주고 장신 선수들에 디테일한 움직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창수 감독은 “3학년이 한 명밖에 없어서 전국권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1학년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2학년들도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보다는 호흡을 맞추고 기량을 끌어올려 추계를 목표로 팀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농구 선수로서 발자취를 남기고 프로농구 1라운드 1순위 아들을 키운 이창수 감독의 제2의 농구 인생, 충주고와의 동행 여정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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