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청주/조영두 기자] KB스타즈가 주장 염윤아와 함께 BNK를 상대한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9연승을 달리던 KB스타즈는 18일 용인 삼성생명에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아산 우리은행과 선두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BNK를 상대로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B스타즈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독감에 걸려 지난 2경기에 결장했던 주장 염윤아가 돌아온 것. 염윤아는 KB스타즈의 정신적인 지주다. 또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염)윤아는 우리팀의 정신적인 지주다. (박)지수가 있지만 BNK에는 진안, 김한별, 한엄지가 있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윤아와 (김)소담이가 그런 부분을 잘 막아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스타즈는 각각 목 부상과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 중인 김민정과 김예진이 선수단과 함께 동행 했다.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벤치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완수 감독은 “(김)민정이와 (김)예진이도 함께 내려왔다.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할 거다. 모처럼 팀이 완전체가 되어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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