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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슛 20개 중 4개 성공’ 프림, 역대 3번째 불명예 기록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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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게이지 프림은 정규리그 통산 3번째로 2점슛 20개+ 던져 4개만 성공한 불명예 기록을 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66-71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6경기에서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8승 9패를 기록하며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66점을 넣어서 어떻게 이기나?”라고 했다. 중요한 순간 떨어지는 집중력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패스를 지적했다.

여기에 조동현 감독은 “외국선수 싸움에서 조금 밀렸다”고 했다.

프림과 케베 알루마는 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합작했다. 치나누 오누아쿠의 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에 미치지 못한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전에 “(재로드) 존스가 있을 때 (게이지 프림의) 포스트 장점이 있었다. 지금은 포스트 장점도 사라졌다”고 프림의 골밑 공격이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프림은 예상보다 더더욱 부진했다.

프림은 경기 초반부터 슛 감이 좋지 않았다.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첫 득점을 기록한 프림은 이후 던지는 슛마다 계속 실패했다.

3쿼터에선 7점을 올렸지만, 오누아쿠가 함지훈에게 도움수비를 갔거나 속공 상황 등에서 득점한 것이다.

오누아쿠에게 완벽하게 밀린 프림은 이날 2점슛 20개를 시도했다. 그 중에 림을 가른 건 딱 4개였다. 2점슛 성공률 20%.

2점슛 20개+ 시도는 정규리그 통산 1,334번째다. 그 가운데 4개만 성공한 건 토마스 로빈슨, 오데리언 바셋에 이어 프림이 3번째.

로빈슨(당시 삼성)은 2022년 1월 1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2점슛 23개를 던져 4개 넣었다. 성공률 17.4%는 2점슛 20개+ 시도 선수 중 최저 기록이다.

바셋(당시 SK)은 2018년 11월 16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프림처럼 20개 중 4개의 2점슛을 성공했다.

프림은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 52.2%(121/232)를 기록 중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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