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제/홍성한 기자] U12부 주인공도 가려졌다.
김포 SK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결승전에서 오산 더모스트을 27-23으로 이기고 정상에 섰다.
김주찬(12점)과 홍영민(10점)이 나란히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전을 동점(13-13)으로 마친 SK는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했고,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더모스트는 알렉스(12점)와 신현욱(4점), 이지승(3점)이 활약했으나 아쉬움을 삼키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U12부 MVP는 SK 김시우였다. 그는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높은 기여도를 쌓았다. 그는 "들어온 지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팀에 금방 익숙해졌다. 동료들 덕분에 받은 MVP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달 전부터 대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 훈련도 정말 힘들었다(웃음). 준비한 결과가 잘 나왔다. 내 롤모델은 허훈(KT)이다. 허훈 선수처럼 자신감 가득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친구들과 열심히 추억을 쌓겠다"라고 덧붙였다.
결승전을 끝으로 U12부 경기가 모두 끝났다. 준우승은 더모스트, 공동 3위는 원주 YKK, 세종연세맥스였다.
U12부
우승: 김포 SK
준우승: 오산 더모스트
공동 3위: 원주 YKK, 세종연세맥스
MVP: 김시우(김포 SK)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